아이와 3명이서 엑스트라베드까지 추가하여 이용하였습니다. 엑스트라베드는 예상한 것보다는 좀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의외로 킹사이즈 침대가 생각보다 커서 엑스트라베드를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가 3~4세이신 분들까지는 3인가족이라면 엑스트라는 추가하지 않더라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방은 카페트로 되어있다보니 아무래도 청결상태가 엄청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청소를 안한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근처에 씨스케이프도 있고 수영장도 잘되어있고해서 가족끼리 호캉스하기에는 괜찮은 호텔인거 같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체크아웃 하는 과정에서 스파측과 문제가 된 부분이 있어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시간이 소요됨은 괜찮으나 담당하는 직원이 설명은 안해주고 40~50분씩 사라진 상태에서 기다리기만 했습니다.

엄마랑 둘이 럭셔리 트윈 예약하고 갔는데, 조식 퀄리티도 너무 좋았고, 호텔이 연식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냄새 안나고 쾌적했습니다! 수영장도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놀 수 있었어요~

소피텔은 오래됐지만 참 좋은 호텔이였습니다. 조식도 좋았고, 저녁에 수영장 옆에 cocos였나요.. 바람부는 야외에서 먹는 저녁식사도 꽤 괜찮았어요. 호텔 컨디션도 오래된것 치고는 좋았고 수영장도 좋아서 하루는 아예 수영만 하고 놀았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호텔이예요.

3부부 방세개 예약하고 갔는데, 너무 편하게 잘지내다고 왔습니다. 두번째 방문인데 와이프도 일행들도 너무 만족한다고 합니다. 조식은 단연 최고 입니다. 참고 하실건, 원래는 바닷가여서 수영장 뒤에서 바다보는 재미가있었는데, 바다를 매립하여 보기가 흉하니 대나무를 빽빽하게 심어서, 예전에 비해 좀 답답합니다. 해변 산책하실분들은 이제 더이상 가능하지 않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인들도 많고 초대형 호텔입니다. 수영장에 아이들 노는 미끄럼틀 등이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나쁘지 않은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