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안에 있는 괜찮은 골프장이에요. 한국 관광객들에게 너무 유명해서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골프장입니다. 아카시아와 마운틴 두 개의 18홀 코스가 있고, 아카시아는 아기자기하고 전략적으로 재미있게 칠 수 있는 짧은 홀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운틴은 남성적이고 굉장히 긴 코스로, 장타자에게는 재미있지만 거리가 짧으면 조금 힘듭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경관도 멋져요, 특히 조경(나무)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비수기인 여름에는 대기 없이 라운딩이 가능해요. 다만 계산 등 업무 처리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리며, 특히 프런트 여직원이 굉장히 퉁명스럽고 불친절해서 아쉬웠어요. 이런 직원은 필리핀에서 처음 봤어요. 캐디는 전반적으로 나이가 많지만, 오히려 서비스 마인드는 더 좋았습니다. 컨슈머블은 합산 결제되지 않으니 주의하

2024년 2월 현재, 한국 골프 관광객들이 몰려서 딜레이가 심해요. 두 명이 오전 10시에 도착해 플레이하고 샤워까지 마치니 저녁 6시가 되었어요. 마카투어로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여기 시스템이 거의 선착순 입장 방식이었고, 끼워넣기가 많다고 하네요. 비가 억수로 쏟아져도 취소가 안 돼서 모든 걸 포기하고 돌아왔어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아요. 코스와 그린은 좋지만, 운영이 아쉬워요. 캐디도 부족해서 급하게 수급해야 했고, 9홀 후에 그늘집에서 20분 대기해야 했어요. 운영이 정말 아쉬웠어요.